[세계수영선수권]다이빙 기대주 우하람, 남자 10m 플랫폼 '11위'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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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00:18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9·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며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
우하람은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35.60점을 획득, 참가 선수 12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의 토마스 데일리(590.95점)가 이번 대회 영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며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아이썬(585.25점)과 양젠(이상 중국·565.15점)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지난해 리우 올림픽 이 종목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서 올라 11위를 차지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이날도 3차 시기까지 5위를 달리며 한 자리 수 등수를 노렸으나 4~5차 시기에서 부진해 결국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