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은 22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 펼쳐진 국제펜싱연맹(FIE) 주관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3위' 강호 안드라스 차마리(24)에게 11대15로 석패했다.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을 아쉽게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