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34·국민체육진흥공단, 세계랭킹 6위) 구본길(28·세계랭킹 1위, 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1·대전대, 세계랭킹 7위) 김준호(23·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펼쳐진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난적' 헝가리에 45대 22로 완승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시종일관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