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올림픽에는 금메달이 모두 102개가 걸려있습니다. 이중에 우리 선수단은 내일(10일)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우리 선수들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의 첫 금메달은 전통적인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대표팀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5개를 노리고 있는데요, 첫 금은 개막 다음날입니다.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 결승에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이 종목 월드컵 랭킹 1위 황대헌과 부상에서 돌아온 임효준이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3일 여자 500미터 결승에는 심석희와 최민정이 출격합니다. 500미터는 역대 올림픽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데요, 이번엔 기대를 걸어 볼 만 합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설연휴 기간이죠? 금메달 소식이 절정에 이를 듯합니다.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나섭니다.
설날인 16일 한국 썰매 사상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17일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 남자 1000미터에는 동반 금메달이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날 빙속여제 이상화가 출격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에서 올림픽 3연패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