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이날 승리로 부활 기지개를 켰다. 2015년 세계랭킹 12위까지 올랐던 로페스와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리 DNA를 되찾았다.
산 넘어 산이다. 정현은 2회전서 다비드 고핀(13위, 벨기에)과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해 고핀에게 0-2(3-6 1-6)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