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딴 에마 코번(27·미국)조차 "내가 이 종목에서 우승한 건,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이라고 놀랄 정도였다.
코번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3,000m 장애물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코번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9분02초58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도 9분03초77으로 레이스를 마친 미국의 코트니 프리릭스(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