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믹스더블 대표 : 외국인 코치도 안 돼 있고, 심리 상담 같은 것도 한 번도 할 수 없고, 이렇게 해서는 동계체전 나가서 1등 할 수 있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요청이 이뤄지지 않은 건 컬링 연맹 행정이 사실상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집행부 간 법적 다툼으로 지난 6월 회장의 직무가 정지됐고, 두 달이 지나도록 새 회장도 뽑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임 회장 측 : 재선거해서 제대로 하면 되는데 (반대파에서) 소송을 걸어서 연맹을 마비시키고….]
[전임 회장 반대 측 : 전 집행부 행정 난맥으로 일어난 일인데,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