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기보배ㆍ김윤희, 대표팀 탈락”에 놀란 세계양궁연맹
사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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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1:18
올림픽 양궁 2연패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기보배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8명을 뽑는 1차, 4명을 뽑는 2차를 무난히 통과했다. 그러나 4명 중 1명을 떨어뜨리는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했다.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지난 코펜하겐 세계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윤희(하이트진로)가 4위로 3명을 뽑는 선발전에 탈락했다.
여자 리커브 세계랭킹 2위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 2015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김윤희는 여자 컴파운드 세계랭킹 6위로, 지난 코펜하겐 세계 대회 컴파운드 부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보배와 김윤희가 모두 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