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우케송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온 박찬호는 경기 후 운동장을 떠나기 전
사인을 요청하는 약 40여명의 한국 팬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중국 공안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한국 팬들과 몸싸움이 벌어지자
박찬호는 고함을 지르며 중국 공안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팀 동료들이 기다리는 버스에 탑승하라는 다저스 팀 관계자들의 요청도 거부했다.
박찬호는 "저 팬들은 내 사인을 받기 위해 멀리 한국 에서 온 사람들이다. 택시를 타고 갈 테니 먼저 가라" 고
버텼다. 결국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들이 16일 경기 후
사인회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타협안을 냈고, 그제서야 박찬호는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 뒤 버스에 올랐다.
2008년 시범경기때의 일이랍니다..
역시 멋진 인성의 박찬호 선수 ^^
그리고 시작되는 네버엔딩 투머치 토크.....................
그때 제가 공안을 막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