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측,8월 27일 경기장 예약 취소.맥그리거와 8월 대결설 루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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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측,8월 27일 경기장 예약 취소.맥그리거와 8월 대결설 루머로

좋은연인 0 106 2017.06.15 02:34

최근 항간에 떠돌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8월 복싱 대결이 당장은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LA 타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이 한국 시각으로 8월 27일로 추진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의 예약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예약을 구두로 취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알려졌다.

최근까지만 해도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복싱 맞대결은 곧 성사될 것으로 보였다. 지난 13일 미 스포츠 매체인 ESPN이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이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를 통해 오는 8월 27일 맥그리거와의 복싱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기 때문.

이는 '메이웨더 측이 오는 8월 27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경기장을 예약해둔 상태이며, 지난 12일 맥그리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난 게 온다(something BIG is coming)”라고 올린 것이 결국 두 선수 간의 복싱 대결이 확정된 것'이라는 주장에 날개를 달기에 충분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대결이 결국 현실화됐다는 기대감으로 스포츠계의 분위기 또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LA 타임스의 이번 보도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간의 복싱 대결은 아직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는 오는 8월 17일까지는 예약이 차 있지만, 당초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설이 무성했던 27일은 여전히 예약이 비어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미 메이웨더 측에서 예약을 취소했고, 8월 이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이 시작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두 선수가 올여름 안에 맞붙을 가능성은 적다.

한편 전문가들은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이 흥행을 위해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를 구두로 예약했다가 취소하면서 이슈 몰이에 나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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