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6-2 6-3 6-1)으로 완파한 나달은 프랑스오픈 이전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나달이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것은 2014년 10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프랑스오픈 3회전까지 진출하며 선전한 정현(삼성증권 후원)은 이 대회 이전 67위에서 5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
정현을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물리친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순위 변화 없이 그대로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