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무실점' 정현, 베르디흐와 2회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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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무실점' 정현, 베르디흐와 2회전 맞대결

좋은연인 0 117 2017.05.22 21:04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8위)이 ATP투어 250시리즈 리옹오픈 2회전(16강)에 진출했다.
5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한 정현이 도널드 영(미국, 51위)을 6-2 (    )로 꺾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첫 세트 4차례의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도널드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첫 게임 30-40에서 정현은 도널드의 포핸드가 네트에 걸려 도널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이어진 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켜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켰지만 4-2에서 정현은 강력한 스트로크와 패싱샷으로 도널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5-2로 달아났다.
8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활발한 공격으로 도널드를 몰아붙여 큰 위기 없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은 첫 세트와 달리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정현은 강력한 스트로크로 도널드를 압박했고 도널드는 강력한 서브에 이은 네트 플레이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나갔다.
2-3 0-15에서 정현의 서브를 놓고 도널드와 체어 엄파이어가 언쟁을 벌였다.
도널드는 T존에 떨어진 정현의 첫 서브를 인으로 선언한 체어 엄파이어에게 폴트라며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이어진 랠리에서 도널드는 자신의 스트로크가 네트에 걸리자 라켓을 던지며 화풀이를 했다. 정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한 플레이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3-3을 균형을 맞췄다.
7번째 게임 듀스에서 정현은 도널드의 포핸드가 베이스 라인을 벗어나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도널드의 더블 폴트로 4-3으로 역전했다.
8번째 게임 30-30에서 긴 랠리 대결 중 정현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려 브레이크에 몰렸다. 하지만 정현은 서브 에이스로 듀스를 만들었고 포핸드 위닝샷과 서브 에이스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9번째 게임 30-40 매치 포인트에서 도널드의 네트 포핸드가 걸리면서 정현의 승리가 확정됐다.
정현은 3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4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지난 2015년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64강에서 베르디흐에게 3-6 4-6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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