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재계약’ 삼성화재 “발전 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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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재계약’ 삼성화재 “발전 가능성 봤다”

좋은연인 0 137 2017.05.14 17:37
마지막까지 신중했다. 결론은 재계약이었다.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타이스(레프트, 205cm)와 한 번 더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연습게임이 열린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끝까지 새로운 참가자들을 지켜보고 내린 선택이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신진식 감독이 부임 첫 해이니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가자’고 했다. 타이스에게 참가자들을 조금 더 보고 싶다고 양해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에서 한 시즌 뛰었다는 장점이 있고, 발전 가능성도 봤다. 참가자들 중에서는 선호도 4순위인 페헤이라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공격 면에서 타이스와 엇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신치용 단장 역시 같은 뜻임을 전했다.

한편 타이스는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며 정규리그를 통틀어 총 1065득점으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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