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37)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라는 새로운 스포츠 법인을 세워 정부로부터 7억원 가까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우수한 영재를 발굴해 조기 교육시킨다'는 취지의 단체로, 지난해 6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스키인 출신의 박재혁 회장에 이어 역시 스키인 출신 허승욱 회장이 현재 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빙상인 이규혁 이사를 비롯해 제갈성렬, 전이경, 조용제 등 5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라는 스포츠 법인을 세워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