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억원…'김연경·박정아도 넘었다'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6)가 한국도로공사와 역대 최고액에 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는다.
8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연간 총보수 7억7천500만원)를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상승하면서 선수 최고 연봉은 기존 7억7천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늘어났다.
강소휘는 2015-2016시즌 GS칼텍스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맹활약했다.
2015-201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베스트7 2회, KOVO컵 최우수선수상(MVP) 3회 수상하기도 했다.
[출처 : 오유-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