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너 스히퍼르스(24·네덜란드)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200m 2연패를 달성했다.
스히퍼르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결승에서 22초05로 우승했다.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따낸 스히퍼르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200m 금메달, 100m 동메달을 얻으며 '최정상급 스프린터'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