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카타르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첫 걸음이 꼬였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은 10일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2018 남자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A조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5-15, 21-25, 18-25, 13-15)으로 졌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임을 고려하면 이날 패배가 큰 암초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