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세계랭킹 1위? 더욱 동기부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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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세계랭킹 1위? 더욱 동기부여 된다"

좋은연인 0 121 2017.06.02 12:55

유소연이 세계 랭킹 1위 등극에 대한 꿈을 밝혔다.

유소연(27 메디힐)은 오는 6월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 스탁톤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번째 대회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8,000만 원)에 출전한다.

현재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 세계 랭킹 1위 대결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유소연은, 리디아 고, 주타누간이 불참하는 이번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세계 랭킹 1위 등극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유소연은 2일 LPGA와 인터뷰를 통해 "LPGA 투어를 꿈꾸면서 세계 랭킹 1위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세계 랭킹 1위에 대한 꿈을 밝혔다.

유소연은 "세계 랭킹 1위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세계 랭킹 1위가 되고 싶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을 즐기고 골프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날 세계 랭킹 1위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유소연이 4위 이하를 기록할 경우 주타누간이 새로운 세계 랭킹 1위가 된다.

유소연은 지난 29일 끝난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56위로 주춤하면서, 지난 10월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부터 11개 대회 연속 이어오던 톱 10 행진을 끝냈다.

유소연은 "좋은 플레이를 하진 못 했지만, 내 스윙이나 퍼팅 스트로크, 쇼트 게임 등 기술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진 못 했다. 그냥 경기가 잘 안 풀린 날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컷 통과를 할 수 있어서 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연은 "이번 대회는 울퉁불퉁한 그린으로 유명한 포아애뉴아 잔디여서 이번 주엔 퍼팅 스트로크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포아애뉴아 잔디에서 퍼팅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좋은 스트로크를 하고 잘 굴리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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