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성황리에 종료...부별 신기록 9개 수립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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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22:32
지난 27일부터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막을 내렸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6,964명의 초등학교, 중학교부 선수단이 출전했다.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50개 경기장에서 35종목(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의 경기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자전거, 역도, 사격 등의 종목에서 9건의 부별 신기록이 수립되어 전국의 소년, 소녀 선수들의 실력이 한층 성장하였음을 보여줬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2년 만에 부별 신기록이 수립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부별 신기록 외에도 롤러 종목에서 17건의 대회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부별 타이 기록 1건, 대회신기록 26건, 대회타이 기록 2건 등 총 38건의 신기록들이 쏟아졌다.
최다관왕으로는 양궁 종목의 경기 여흥초등학교 양희지 선수가 6개 세부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5관왕에 올랐다.
또한 양궁의 장준혁(경기 당정초), 육상 성하원(경기 용인중), 체조 여서정(경기 경기체중), 신연정(서울 대동초) 선수 등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그 외에 3관왕 25명, 2관왕 66명 등 많은 선수들이 다관왕을 기록했다.
소년체전은 시도 간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식만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