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너, 딘 앤 델루카 우승으로 랭킹 23계단 상승..김시우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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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너, 딘 앤 델루카 우승으로 랭킹 23계단 상승..김시우 32위

좋은연인 0 105 2017.05.29 23:22
더스틴 존슨, 15주 연속 1위

케빈 키스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키스너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6902점으로 지난 주 45위에서 23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키스너는 이날 막을 내린 PGA투어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11월 RSM클래식 우승 이후 1년6개월만의 투어 승리다.

오랜만의 승리였지만 키스너는 올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날까지 투어에서만 총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포함 '톱10'에 세 차례 진입했다. 그 사이 컷 탈락은 단 한 번이었다. 남은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랭킹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회에선 다수의 톱랭커들이 불참한 가운데 랭킹 1~5위권의 변동은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5주째 1위를 지켰다. 존슨은 랭킹포인트 12.8103점으로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8.2099점)를 4.6004점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3위부터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6위부터 변동이 있었다. 딘 앤 델루카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7위가 됐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BMW챔피언십 마지막 날 10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지난주 13위에서 이번주 8위까지 올라섰다. 이어 존 람(스페인), 아담 스콧(호주)이 '톱10'을 지켰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28위까지 올랐던 김시우는 차츰 순위가 하락, 이번 주에는 3단계 하락한 32위가 됐다.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56위 자리를 지켜냈다. 왕정훈(22·한국OGK)은 한 계단 떨어진 60위,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는 하나 올라서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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