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시상식에서 김연아(왼쪽)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자료사진=대한체육회)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국 러시아의 편파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가 현역 복귀를 암시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공개된 러시아 잡지 '헬로우'와 인터뷰에서 "이제는 아이스링크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논란의 소치올림픽 이후 3년여 만의 선수 복귀를 선언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