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쓰레기장이 현실

사회

낭만 넘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쓰레기장이 현실

복면딸왕 0 801 2017.08.09 13:33

한여름에 특히

광안리 수변공원은 굉장히 핫하죠.

광안대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들 돝자리 깔고 난장을 많이 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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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 시즌엔

밑에 바닥까지 엄청나게 많이 옵니다.

이때 시간이 거진 12시를 다되가는 타임이었지만

불야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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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헌팅 정말정말 많이 합니다.

저희 뒷자리 앉아있는 여성분들 4명은

저희가 있는동안 남자 열팀 이상 다녀와서 다 팅겼어요

여자혼자 화장실만 가도

"혼자 오셨어요?"

"몇명 오셨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합석해서 같이 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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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정말 좋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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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 음식도 많이 팔고

배달도 되고 하니까

현장에와서 다 공수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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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날 간만에 회 먹었네요.

회센터 뒤에 있어서 바로 포장 가능합니다





근데 노는것 까진 좋은데

여기서 문제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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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일어나면서 안치워요.

걍 놔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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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잠깐 비우고 간줄 알았는데

걍 다 저리 놔두고 간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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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있던 팀은 이래 그냥 두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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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한마디로 쓰레기 천국을 목격했습니다.

뉴스로 봤지만 이정도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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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4시쯤부터

미화원들의 청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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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깨끗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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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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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고 끝이 안보이는 청소는 계속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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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돌리고 계신 미화원들....

 

 

 

 

부끄럽네요.

이게 현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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