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 용돈드리기 싫어지네요

몇년동안 독거노인 결연맺고 후원했었는데 이번에 끊었습니다.
지금까지 후원했던 이유는 조무보세대가 젊은날 가족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대우받지 못하고 살아가시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거짓 언론에 선동되어 진실을 마주하지않고 
대한민국의 발목을 붙잡아 앞으로 내 자식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망쳐놓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 화가나서 후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극우이시고 윤석열이 계엄한 것을 보시고도 지지하십니다.
용돈 드리면 그것이 다 어디로 갈지 알면서도 안 드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름 모를 노인분은 안드리면 그만이지만 
할머니께서는 제게 사랑을 많이 주셨기때문에 외면할 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