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감독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게 폭력, 배드신 강요 논란

사회

세계적인 영화감독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게 폭력, 배드신 강요 논란

볼귀 0 637 2017.08.03 14:50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폭행, 베드신 촬영 강요 피소되었다.

3일 김기덕 필름은 "피소된 것은 맞다"고 했으나, "뺨을 때린 것은 연기지도를 위해 한 것이고,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일은 없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있다.

아직까지 김 감독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여배우 A 씨에게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2일 고소되었다. 

여배우A씨는 2013년 3월 영화'뫼비우스' 촬영 중 김기덕감독이 "감정이입을 해야한다."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고, 애초에 대본에도 없던 배드신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후 여배우A씨는 영화에서 하차하였고 변호사를 찾아간적도 있었지만, 영화계에서 받을 불이익이 두려워 고소를 포기했었다고 전해졌다.


 영화노조 홍태화 사무국장은 3일 "시나리오에 여배우가 남배우 성기를 잡는 장면이 있었지만 애초 성기모형으로 촬영한다고 정해졌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실제성기를 잡고 촬영하라는 강요를 했다. 여배우는 결국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장면들을 찍어야만 했고, 그 영상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영화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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