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쓰레기장이 현실

사회

낭만 넘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쓰레기장이 현실

복면딸왕 0 744 2017.08.09 13:33

한여름에 특히

광안리 수변공원은 굉장히 핫하죠.

광안대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들 돝자리 깔고 난장을 많이 깝니다

16860167060608.jpg

특히 지금 시즌엔

밑에 바닥까지 엄청나게 많이 옵니다.

이때 시간이 거진 12시를 다되가는 타임이었지만

불야성이었습니다

16860167062811.jpg

특히나 헌팅 정말정말 많이 합니다.

저희 뒷자리 앉아있는 여성분들 4명은

저희가 있는동안 남자 열팀 이상 다녀와서 다 팅겼어요

여자혼자 화장실만 가도

"혼자 오셨어요?"

"몇명 오셨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합석해서 같이 놀자고. 

16860167065008.jpg

경치는 정말 좋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16860167067207.jpg

 근처에 음식도 많이 팔고

배달도 되고 하니까

현장에와서 다 공수해도 됩니다

16860167069426.jpg

저희는 이날 간만에 회 먹었네요.

회센터 뒤에 있어서 바로 포장 가능합니다





근데 노는것 까진 좋은데

여기서 문제점이 보입니다...

 




16860167071502.jpg

먹고 일어나면서 안치워요.

걍 놔두고 갑니다...

16860167073696.jpg

 

혹시나 잠깐 비우고 간줄 알았는데

걍 다 저리 놔두고 간거더군요...

 

16860167075882.jpg

옆에있던 팀은 이래 그냥 두고 갔습니다...

16860167078058.jpg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한마디로 쓰레기 천국을 목격했습니다.

뉴스로 봤지만 이정도일줄은....


16860167080174.jpg

이른 새벽 4시쯤부터

미화원들의 청소가 시작됩니다...

16860167082306.jpg

많이 깨끗해졌네요.....

16860167084378.jpg

해무가 멋있네요

 

16860167086398.jpg
16860167088469.jpg

동이 트고 끝이 안보이는 청소는 계속이어집니다....
16860167090568.jpg

 한숨 돌리고 계신 미화원들....

 

 

 

 

부끄럽네요.

이게 현실이라니....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656 명
  • 오늘 방문자 1,644 명
  • 어제 방문자 1,724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252,523 명
  • 전체 게시물 56,31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