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 지난 6월 발생한 1차 폭행 사건에 가담한 여중생 3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공동 폭행 혐의로 여중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차 보복 폭행에도 가담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ㄱ(14), ㄴ(14)양과 함께 지난 6월 29일 부산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피해 여중생(14)을 폭행하고 노래방으로 데려가 또다시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여중생들은 피해 여중생이 가해자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1, 2차 폭행에 가담한 여학생은 모두 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