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 바라보고 오른쪽이 이번에 크게 사고난 곳임. 

 

이곳과 비슷한 일반적인 도로 ("보도블럭" 있는 4차선 편도 또는 2차선 왕복)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아래는 편의상 찾아놓은건데... 비슷한 조건의 우리나라 도로의 95%는 대충 이렇게 생겼음.

 

 

뭐가 다른지 알겠는가?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경계석 높이 같은것도 이야기 할텐데...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건 가로수의 유무임...

 

https://namu.wiki/w/%EA%B0%80%EB%A1%9C%EC%88%98

 

가로수가 도시 미관이나 공기청정등의 이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전으로는 보행자의 충돌 방지 목적이 크다...

 

물론 가로수가 있었다해도 사망자가 안생기는건 아닐건데...

이사건은 사망자가 자그만치 9명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 정도의 큰사건이 날 가능성을 현격히 줄여주었을거라는거...

 

물론 특수한 조건에 의해 가로수를 못심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때는 볼라드나 차량 충돌방지용 난간대가 설치되었어야 옳다.

 

위사진에 설치된건 사람이 차도로 넘어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고...

 

20년 가까히(다음맵으로 보면 2008년이 마지막이길래^^) 큰사고가 없다는 이유로 방치된 안전시설이

결국 이렇게 큰사고를 일으키게 됨....

 

그리고

현실은

해당구역만 차량 충돌방지용 난간대가 설치되어있고 그 반대편과 나머지 미파손 구역은 과거 난간대 그대로 유지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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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담인데...

 

노인운전자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하는 시대이다...

물론 위 사건에서 운전자가 과실이 없다는 주장을 하려는건 아니다.

 

근데 과연 60세 이상 운전자들에게 면허증을 빼앗는게 올바른 해결 방안일까?

개인적으로는 최첨단 충돌방지장치들를 탑재한 차량 1대만 운전할 수 있도록 법제화 하는게 더 나은 방법 아닐까? 생각해봄^^

(참고로 위 사건은 해당장치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