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근세 이전까지 1천년 이상 오랜세월
사무라이들의 '칼의 통치'가 계속되었다.
막부 통치.
일반 국민들에게 칼을 들이대어 겁을 주어서 통치하는 방식이었고
마치 '야쿠자'가 국가권력 행사하는 모양새였다.
중앙에 '전국 우두머리 사무라이'가 있었지만
각 지역은 그 지역 우두머리 사무라이들이 영주 행세를 하며 통치함.
그들의 권력은 칼에서 나왔고
부하 사무라이들의 추종이 없으면 그들의 자리는 유지하기 어려워짐.
그래서 부하 사무라이들이 일반 국민들을 괴롭혀도 처벌하지 않음.
그들의 추종을 계속 받기 위해서.
그래서 많은 사무라이들이 살인, 강도, 강간 등 중범죄를 일상적이다시피 마구 저지르고 다녔음.
그래도 처벌받지 않으므로.
살인을 해도 "그 놈이 먼저 나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 그래서 응징한 것이다" 하면 그만이었음.
처벌받는 일이 거의 없었음.
일본 일반 국민들은 가족 중 하나가 살인, 강도, 강간 등 피해를 당해도
저항하거나 항의하지 못함.
그러면 일가족 몰살 당하기 쉬우므로.
속으로는 원망스러워도 겉으로는 웃어야 했음.
오랜세월 그러한 시절이 계속되어서
일본인들은 지금도 속마음을 감추는 면 많음.
살아남기 위해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세월이 너무 길어서
'속마음과 겉모습이 다른 것이 부끄러운 것 아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생각하는 면 강하고
'강자에게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면 많음.
예전 칼 들고 다니던 사무라이들은
지금은 '양복 입은 사무라이'로 바뀌었고
대표적인 예가 우익 정치인들.
일본은 국회가 총리도 하고 장관도 하기 때문에
국회를 장악하면 대통령제 국가의 대통령 권한도 장악하는 것이고
우익인 자민당이 계속 1당독재를 하고 있음.
일본에서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어려운 이유는
아직도 일본인들이 무의식적으로라도 '권력층'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극심한 공포심.
오랜세월 '칼의 독재'를 겪어서.
'양복 입은 사무라이'들은 자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 경향 강함.
오랜세월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해도 저항도 못하던 존재들이므로.
그래서 토착왜구들도 일반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 경향 강함.
일본극우에 물들어서.
섞열이가 홍수, 이태원 참사 등에서 일어난 한국 국민들의 죽음에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고 구경꾼 행세를 하는 이유도
일본극우 스타일.
일반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음.
임진왜란 때 왜 장수 김충선(金忠善 : 일본명 사야가(沙也可))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 얼마 안되어 부하들을 데리고 조선에 투항했는데
투항 이유에 대해서
"군자의 나라에 살고 싶어서."라 함.
당시 일본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비극에 대해서 수치심과 괴로움을 느껴서라 함.
당시 조선 사람들 중에도 조선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았을 것인데
일본은 그보다 문제가 100만배는 더 많았다는 것.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