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뇌의 작용에 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이름이 정의 된 적이 없고
지금껏 들어 본 것 중에 가장 이에 가까운 이름이 영성지능 이니까 이걸 활용할께.
왜냐하면 생성형 AI도 영성지능은 없거든.
원래 의사라는 직업은 영성지능이 상당히 높게 요구되는 직업이야.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평생을 바치는 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의사가 되려는 의도 자체가 영성지능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 하지.
근데, 보상이 그 직업에 크게 몰리면
밥벌이 수단으로써의 그 직업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해서
이 자동으로 분류되던 영성지능에 대한 자체 필터링이 없어진다고 보면 돼.
그 동기는 그저 탐욕으로 가득 차 버리니까.
생성형 AI도 이미 읽은 Article들이 영성지능 가득한 사람들의
저술, 저서 등을 높은 등급으로 분류해서 데이터베이스 화 했기 때문에
대단히 영성지능이 높아 보일 수 있는 결과값을 내는 것 같아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없어.
이 의식, 그리고 영혼에 대해서는 현대 과학이 아직 완전히 깊이있게 가 닿지 못했거든.
다만 두뇌에 전기자극을 가해 특정 부분이 활성화 되면 그 욕구가 우선한다는 사실까지는 알지.
그러니까 지금 환자들을 외면하고 오직 자신들의 파이를 나눠먹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단체 행동에 들어가는 자네들은 영성지능이 요구되는 직업의식에 걸맞지 않아.
직업의식이 밥벌어먹여주냐는 무사안일하고 저지능적인 발상에서 벌이는 이기적인 일이야.
영성지능이 낮을수록 타인은 영역안에 부재하게 되어있으니까.
그러니까 너희는, 사실상 생성형 AI보다 뒤떨어지는 지능만 갖춘 수술 기계라고 봐도 무방하다는거야.
금방 대체 되겠지, 나는 너네가 이러고 있는거 보면 장래 영구 실직한대도 별로 불쌍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인간이 적어도 기계랑 다르려면 필요한게 너네한텐 결여되어있으니까.
적의 적은 아군이다라는 발상에 맞추어 보자면 너희도 품고 싶긴 하지만,
어렵다, 이건 아무리 그래도 인간의, 특히 약한 처지에 있는 인간의 상황을 외면하는 너희를 인류의 적으로 간주한다면
더 어려워지는 문제니까.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