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를 받고 당에 재심을 신청한 결과 기각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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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공관위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결과에 명백한 하자가 존재하는지 심사 절차를 밟은 결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며 "안내드린 바와 같이 경선에 참여하실 시,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30% 감산이 적용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관위의 기각 통보에 대해 "공관위가 오후 2시에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논의도 되기 전에 재심 신청 결과가 나온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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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것이 당의 절차인가.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라는 자산을 위해서는 관련 자료, 평가위원들의 각 평가점수들이 모두 공개되고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져야 하고, 신청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그런 소통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당규 위반"이라며 "당의 민주적 절차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자 당의 위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