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신당을 창당하려 준비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 씨의 의사 면허 반납 상황 등을 알았다면 장관직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2월 19일 MBC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과거로 돌아가서 (장관직) 제의가 들어오면 이런 상황을 알고도 맡으실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맡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민 씨가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말했을 때 "울컥했고 속도 쓰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역사를 바꿀 수 없고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이런 결과를 알았을 때 어떤 사람이, 또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그걸 맡겠는가?"라며 "돌이킬 수 없지만 그런 심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