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현 상황

시사

심심해서 써보는 현 상황

당구장주인장 0 18,466 02.08 21:59
지극히 주관적이니 동의. 안하셔도 됩니다
일단 친명과 비명이 싸운다고 난리인데
결국 본질은 뱃지싸움입니다
싸움난 곳은 한군데도 빠짐없이 그럭저럭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이죠
그런 자리에 현역의원이 비명계 혹은 임기동안 사쿠라짓한 경우 덤벼서 자빠트리면 뱃지 달기 좋으니
친명계라는 타이틀 내세워서 싸웁니다
이 과정은 매 총선마다 규모와 이름만 바뀌었지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러니 민주당쪽 당원이나 지지자는 계파이름을 볼게 아니라
현역이 진짜 못써먹을 인간인지 아니면 교체할 인물이 
써먹을 인간인지 제일 중요한건 어느쪽이 지역의 뱃지를 가지고 올 수 있는지만 고려하면 됩니다
그담에 비례 정당 문제인데 
사실 비례 해봤자 47석이고 위성정당 빼면 독립적인 신당 몫은 해봐야 열석 아래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낙처럼 위성정당이나 연합에 끼지 못하는 애들은 발악할 수 밖에 없는데다가
본시 소선구제에서 설 자리가 없는 소수정당들이
그나마 주목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윤한 갈등이라고 주장하는 그 사건으로 모든 이슈를 다 빨아들여서 이준석이 발악하는겁니다 
준연동형을 반대하는 민주당원들이 많던 상태에서
용혜인쪽에서 13석 소수정당 우선배정 주장이 튀어 나왔었고 욕을 먹어서 그런지 순차배정으로 수정하기는 했는데 지역구 단일화를 꺼냅니다
근데 용혜인의 비례연합은 지역구 한석도 자력으론 불가능한 데 지역구 단일화제안은 민주당한테 지역구도 몇군데 내놓으란 이야기로 들릴 수 밖에 없는거고
적어도 저는 짜증나서 욕을 날립니다
대충 마무리하면 여당을 엿먹이려면 201석을 넘기는게 좋은데 이 구도에서 민주당 단독은 절대무리일테고
결국 연합 세력의 총 의석수로 넘기는 방법 밖에 없을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의석수가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 노태우와 김영삼의 야합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므로 안전판으로
민주당의 단독 과반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끝으로 증의당이랑 국짐당 손잡고 망하길 바랍니다

심심해서 써본거라 반박하시면 님 머리 한동훈머리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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