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태검사로서 쓸모는,
전관비리를 통해, 사건을 무마하거나, 형량을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형로펌이나, 대기업, 업소장모 등이 구태검사를 비싼 값에 고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새로운 정부와 함께, 검찰이 장난칠 수 있던 권한이 여러 조직으로 찢어지겠죠.
그러면 굳이 구태검사들을 비싼 값 들여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특히나 이번 내란검사들은, 대형로펌, 대기업이 자신의 이미지를 오염시켜 가며 데려갈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심어놓은, 로스쿨을 통해 변호사도 넘쳐나는 현세상에,
윽박지르던 구태내란검사 출신 변호사의 경쟁력은 더욱 더 떨어지겠죠.
구태검사로서의 매리트는 이제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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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모든 검사를 싸잡아서 비판한게 아닙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