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순서가 있다.
바늘허리 매 쓸 수 없다.
탄핵 주문 소리가 사그라지기도 전에
권력 한 줌에 목매는 사람들이 또 등장한다.
내란수괴를 체포도 못 했고,
김건희는 대권 준비를 고민하고,
여전히 한덕수, 최상목은 권력의 최정점에 있고,
검찰, 법원, 언론 등 기득권 카르텔은 여전히 부활을 자신하고,
명태균, 양평, 도이치 모터스, 삼부, 채상병, 이태원, 인천 마약...
해결할 일들이 이리 쌓여 있는데
개헌하잔다...
이재명 대통령 되는 꼴을 편히 볼 수 없다는 소리다.
뒷말하고, 태클 걸고, 옷자락 잡겠다는 뜻이다.
대선 치르기도 빠듯한 시간에,
개헌 논의로 전열을 흩트리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정말 이기적인 태도다.
지금은 내란을 한 시간이라도 빨리 정리하고,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만드는 것이 먼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선 승리가 첫째요,
그 권위로 내란 세력을 정리하는 것이 둘째이고,
동시에 나라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세 번째다.
개헌 통한 대한민국 개혁은,
그다음에도 충분하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