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혜련 의원 계란 투척 테러를 당한 모습을 보면 

언젠가 터질 일이 터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광화문이나 헌재 앞을 지나기가 겁이 날 정도에요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는 집회를 여는 것까지는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지나가는 행인에 대한 시비 또는 욕설 또는 폭력 행사는 삼가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너, 탄핵 찬성야? 반대야?"라고 물어요

그것에 대한 답변도 하지 않고 지나가면

"저 빨갱이 XX"라면서 뒷통수에 대고 욕을 해요

한번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 

귀를 막고 지나가는데

"너, 왜 귀막아? 너 탄핵 찬성이야???"라고 시비를 걸더군요

단지 시끄러워서 귀를 막았는데...

경찰이 만약 제지를 하려고 하면

"너 공안이야"라면서 막무가내에요

하루라도 빨리 탄핵 선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맘 편히 광화문이나 헌재 앞을 지나가죠

너무 무서워요

오늘 백혜련 의원 테러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