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보다 지연되는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분노대신 평정심을 가지고 탄핵 이후를 지켜보자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조기대선 국면에서 우익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다.
19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한 유 작가는 “이만큼 온 것도 럭키비키(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고방식을 뜻하는 유행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쿠데타가 실패했기 때문에 금방 범인을 색출하고 처벌할 거라 생각하지만, 내란의 공범 또는 잔당들이 윤석열이 임명한 모든 권력기관 책임자 가운데 다 퍼져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몇 명이라도 가세해서 (윤 대통령을) 203표로 탄핵했는데 그것도 기적 같지 않으냐”고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