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14일 금요일에 선고를 하게 되면
선고일에 맞춰 헌재 주변을 진공화 시키는 경찰병력이 주말에도 나와서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방호 작전을 펴야함.
선고 당일 전국에서 파견 등으로 경찰력을 끌어모아 배치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주말 집회 규모의 폭동에 대비해서 그 행정력을 그대로 이틀 더 투입하는건 상당히 어려움
아마 경찰들은 지금쯤 내부적으로 휴가 자제 명령 같은거 내려왔을 거임.
월요일에 선고하면 화~금이 평일이라 주말 수준의 절반 혹은 그 이하로도 헌재 방호 및 질서유지가 가능.
월요일 선고 후 화~금이 지나고 다시 돌아오는 주말은 선고 직후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상태라 극우들 감정이 소강될 것이라 보는거임.
아울러 시간을 버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좋고.
또 한편으로는 화요일부터 법무부장관 탄핵심판 변론기일이니 가급적 그전에 선고해야함
그래서 17일날 선고할 가능성 99.9%
힘들고 지겹지만 금요일 선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월요일을 기다리며 주말에 집회 많이 나와야 함
끝까지 지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봄나들이 할겸 다 나와야함.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