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기 그지 없다.
그냥 말 깨친 것, 글 배운 것이 죄다.
검사와 판사가 짜고 학살 수괴를 풀어 주는 꼴을 본다.
말을 깨쳤다면 욕을 할 수 밖에. 글을 배웠다면 욕을 쓸 수 밖에 없다.
다만, 내 말은 아껴 광장의 함성에 보탤 것이고, 내 글은 쓴다해도 저 법버러지 눈알 앞에 들이 밀 수 없으니 따로 적어 둔다.
이 검사판사쿠테타를 끝장내고 나면, 검사나 판사란 낱말을 심우정과 지귀연의 이름과 함께 박물하자.
대한민국에서 검사와 판사를 지워버린 인물로 남기자. 윤석렬 김건희와 함께.
검판쿠테타가 끝나는 그날부터 검사는 검무원, 판사는 판무원이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