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기사를 다루는 방식이 '주장'이라는 형태로 어떠한 궤변도 균형보도라는 명목으로 다 실어주고 있으니,
상황을 내밀하게 알지 않는 한은 무엇이 사실이고 총체적인 진실인지, 또 거짓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짐
그렇게 된지 꽤 오래된 거 같습니다. 검찰이 언론과 붙어먹으면서 벌어진 현상같음.
그래서 기사를 보면서 어디에 전제를 둔 말인지, 어떤 맥락인지 살피기 위해 그 내용을 다 훑어봐야 하고
사건을 파악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됨.
이런 개소리를 계속 들어야 하나?('개소리'에 대해 bull shit 라는 용어를 쓰더군요. 소똥이라니...)싶은 기사가 많음.
반면, 윤석열은 비교적 언변의 거짓이 명확했던 거 같습니다.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유형임.
하지만 이 거짓말을 변호하거나 어쩔 수 없이 동반자의 길을 걸어왔던 이들은 개소리를 하게 됨.
개소리는 반박의 가치도 없고, 반박도 힘듭니다.
개소리를 읊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기망이 목적인데
이런 걸 구사하는 인간들도 좀 청산했으면 합니다.
정신 사나워서.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