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역모 가능성 경고한 적 있어…문민 국방장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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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역모 가능성 경고한 적 있어…문민 국방장관 필요”

라이온맨킹 0 32,692 09:44

 

 

[스팟+터뷰]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해 볼 만한 인물을 신속하지만 깊이 있게 인터뷰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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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역모를 일으킬 자’라고 과거 분명히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에 대한 제동이 걸리지 않다 보니 이 쿠데타(12·3 비상계엄)를 사전에 막아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4년 전 검찰총장이었을 당시의 일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지시 의혹 등을 근거로 그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에서 ‘군판사 4인 사찰 의혹’이 불거진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나 지금이나 멘탈리티(사고방식)가 비슷하게 작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이후 민주당 ‘윤석열 내란진상조사단’ 단장 및 ‘윤석열 정부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조특위가 2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한 지난 28일 그를 국회에서 만났다. 추 의원은 “진상조사단은 군 조직 내 정의감을 가진 이들의 제보를 받아내는 그릇이 됐고, 국조특위는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일당의 거짓 증언을 밝혀내는 데 초점을 뒀다”며 “다만 주요 증인들의 국정조사 불참은 아쉽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추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에 대한 민주적 통제도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력이 아닌, 헌법 수호에 복무하는 군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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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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