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보수다

시사

내가 진짜 보수다

전피디 0 25,506 02.19 08:17

“진짜 보수를 되찾아야 한다!”


보수는 섹시하다. 적어도 내겐 그렇다.

지킬 것은 목숨 바쳐 지키며,

약자에겐 따뜻하고, 강자에게도 물러섬이 없다.

그리고 그들은 법을 중시한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그들은 늘 매너를 지킨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진짜 ‘보수주의자’들의 모습이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이 진짜 보수다”라고

유튜브 ‘새날’에서 말했다.


국민의힘이 참칭해 사용했던 ‘보수’라는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자는 선언이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려면,

독재와 권위주의에 물든 구 보수 세력을 물리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국민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보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수’라고 불리는 국민의힘은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들을 앞세우며

‘반공’과 ‘시장경제’를 미덕으로 포장해 왔다.


하지만 이승만은 6.25 전쟁 후 권위주의를 강화하며,

위헌적인 개헌과 언론 탄압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박정희는 더했다.

5·16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하고

무력으로 국가 체제를 흔들며 급진적 경제개발을 추진했다.

전두환 또한, 또 다른 쿠데타를 통해 독재를 정당화하며,

체제의 질서를 무너뜨렸다.


이들은 단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반공이라는 무기를 사용했을 뿐,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주주의를 수호하지 못했다.


더구나 이들 이후, 1987년 민주화와 공산주의 몰락은

단순히 ‘반공’만으로는 보수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는 시대를 가져왔다.


오늘날 국민의힘은 친일파 후예, 독재 부역자, 대기업과 자본가,

그리고 반공을 내세운 개신교, 일부 극단주의 세력까지 합쳐진

‘누더기 연합’에 불과하다.


보수라 주장하는 이들이 내란을 일으켰고, 법원을 부정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나아가 광주 금남로에서 ‘빨갱이 타도’를 외치는 극단적 언행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런 모습은 현대 보수주의가 지향하는 법치와 질서,

그리고 국민의 안정 보장이라는 것과 전면적으로 대치된다.


과거의 대한민국, 현재의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 세대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이 ‘진짜 보수’다.

그리고 대기업과 부자들만을 위한 일방적 이익 추구가 아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균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

그러면서 부자와 가진 자들을 인정할 때

오히려 자본가들이 매너를 지키며, 사회는 더욱 안정적이 될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를 보존하는 진정한 보수가 아닐까?


이 대표의 선언은 단순한 이념 전환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보수라는 명칭에 담긴 역사적 왜곡과 위선을 깨뜨리려는 의지다.

이제 우리 사회가 진정한 보수의 의미를 다시 정립하고,

국민의 안녕과 민주주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외침이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과거 독재자들이 휘두르던 ‘반공’이라는 무기로

보수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다.
국민의힘이 내세운 보수는 이제 역사 속 누더기일 뿐이다.

나는 뭐라 해도 대한민국이 좋다.

이제 진짜 보수를 되찾고, 앞으로 나갈 때다.


그리고 나 먼저 선언한다.

진짜보수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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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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