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로는 탄핵 기각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여론전으로 끌고 갈려는 시도도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위축 된 상태입니다.
탄핵 인용이 되면, 탄핵 사유의 정당성이 헌재에서 인정 되므로 내란죄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어짜피 이기지도 못 할 탄핵 심판이라면, 차라리 자진 하야를 선언해 버리고 탄핵 인용을 막는 것이 더 유리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탄핵 심판의 결론이 나오기 전에 자진 하야를 하고 탄핵 심판 과정의 부당성을 계속 주장하면서 탄핵 반대 의견에 땔깜을 계속 대 주는 겁니다.
여기서 기대값은 대선때 까지 국힘 지지층은 현재 탄핵 반대 여론 수준으로 결집 시키는 겁니다.탄핵 반대쪽에서는 단일 후보가 등장하고 탄핵 찬성에선 여러명의 대선 주자들이 등장하면서 표가 갈리게 만듭니다.
40% 초반의 보수표를 결집 시키고, 야권 대선 주자들의 표가 분산 된다면 국힘 입장에서는 해 볼만 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만약 국힘쪽에서 정권 재창출에만 성공한다면, 윤석열 내란죄수사를 중단하거나 사면하는 정치적 결정이 가능하니깐윤석열쪽에서도 땔감을 계속 집어 넣을 명분이 확실합니다.
국힘도 뭘 해도 안될껀데 차라리 자기들이 유리해 보이는 탄핵 찬반 여론을 대선에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대선에서 명태균이라는 세 글자를 덮을 화두가 필요하니 탄핵 심판의 부당성을 대선 화두로 삼고 지지층의 결집을 노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요?
만약 이럴 경우 진짜 김문수가 나온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명태균이랑 관련 없고 탄핵 반대 세력과 국힘의 연결 고리 역할도 할 수 있고 윤석열 밑에서 장관도 했으니까요
뉴스 보다가 문득 내가 윤석열이라면 저기서 어떻게 도망갈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