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리려 해봐라 가려지나

시사

하늘을 가리려 해봐라 가려지나

불후의회원 0 18,557 02.13 19:19

지금 12월 3일을 기억해 보자.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없어 했던가. 하룻밤으로 마무리 됐지만 마무리가 됐기에 마무리가 된 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 땅에 어떤 피바람이 몰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본질과 핵심은 정당성 없는 계엄을 한 것에 있고 그 대상이 정치인을 비롯하여 자신과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처단하기 위한 것이었음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게 핵심이고 본질이다.  두 시간만에 정리되었건, 두 달을 갔건 그건 부차적인 문제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온갖 모순된 말을 듣기에도 지쳐가는데 이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겁박하고 있다. 

자신과 반대되는 것이면 그것이 헌법이든, 국회든, 그 무엇이든 잘못된 것이고 공정하지 않은 거라고 말한다. 

자신이 곧 정의고 법이고 진리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검찰에 오래 몸담으면서 이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권력과 기소권의 칼을 휘둘렀기에 헌법재판소까지 무시하고 겁박하려 하는가. 

 

오늘은 이런 식으로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자꾸 하면 자신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단다. 

 

본인이 한 말과 행동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치르기 바라고, 그에 편승하거나 동조한 일당들도 그렇기를 바란다. 

 

그래야 법치국가,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존속하지 않겠는가. 

 

참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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