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급함)아들의 질문 "보라고 jtbc는 이렇게 조작한다고"(두번째)

시사

(정말 급함)아들의 질문 "보라고 jtbc는 이렇게 조작한다고"(두번째)

중복확인2 0 39,081 07:3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50447&s_no=1250447&page=2

댓글에 이러한 내용이 있어서

 

leo10님이"솔직히 대댓 다신거 보면 정말 아드님과 논쟁이 생긴건지 본인이 의심을 가지시는건지 모르겠군요."

S2하늘사랑S2님이"개인적으로 작성자 본인이 그쪽이 아니면 저 유튭 채널을 보고 계신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드님이 그렇다고 하시니.."

 

이해를 돕고자 제 아들과의 대화 한 가지 더 올립니다.

-----------------------------------------------------

아들 : 아빠 스카이데일리도 좀 봐

         이 기사 읽으면 게임 끝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62121

 

아들에게 보낸 저의 글은 이렇습니다.

 

우선 이 기사의 문제는 하나, 팩트가 없고

                                      둘, 요즘 핫한 주제인데 기사에 검증할 수 있는 소스가 없어

 

기사를 보면

 

하나, "마이클·가브리엘·라파엘(요원코드·모두 가명)" : 모두 가명, 얼굴을 모자이크 - 요원이기에 가명 처리 이해

 

둘, "이들 3명은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정부에 복귀하지 않아 행방불명(MIA·Missed In Action)처리 됨으로써 이들의 기록은 삭제됐다" : 어떻게 삭제 기록을 확인했는지 없음


셋, "마이클은 국내 외국계 기업 A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 여기도 A사 - 물론 공개할 수 없는 점 이해


넷, "라파엘은 2021~2022년 1년 정도 평촌 소재 구글 데이터 센터 서버실을 털어 국제 부정선거 카르텔 관련자들의 개인 정보 및 계좌 이체 등 자금의 흐름 정보를 알아냈다" : 구글 데이터 센터 서버실을 털어??? 얼마나 큰 사건이야? 그렇다면 기자는 구글에게 문의를 했어야지, 구글의 담당자는 뭐 이렇게 말하더라, 적어야지... 다른 신문기사들을 보면 이렇게 논쟁적일 때에, 기자는 꼭 물어봐 구글 담당자에게, 털린 적 있냐고? 아니면 IT쪽에서는 큰 사건이니까, IT 관련 기자들에게 물어보고... 그리고서 신문기사를 작성하지

 

다섯, "라파엘은 또 선거연수원 제2생활관(외국인 공동숙소) 인근 건물에 취업해 중국인 간첩단의 동향을 수집하고 정보를 분석했다" : 인근 건물이니까 중요한 소스가 될 수 있잖아, 그렇다면 인근 건물, 당연히 기자가 현장 취재를 해야지... 내가 현장에 가서 취재를 해 보니까 예를 들어) 인근 건물들에는 사업체가 많더라, 적더라, 어느 쪽 사업체들 이더라, 외국인 노동자가 많더라, 후속 취재를 통해서 좀더 알아보겠다 등등 적어야지


여섯, "한국의 현행법으로는 중국인이 간첩죄를 저질러도 처벌하지 못한다" : 이것도 마찬가지, 우리는 법에 대하여 모르잖아, 그럼 기자는 헌법 몇 조, 몇 항에 의거하여 처벌할 수 없다, 이 정도는 알려 줘야지

 

일곱, 허겸 기자가 쓴 선거연수원 관련 기사들을 쭉 봤어, 사진 자료들 봐, 책상머리에서 다 어디서 가져온 것이지

        아빠가 기자라면... 선거연수원에 가서 사진 한 장이라도 찍어 기사에 올리겠다

        아빠가 대학교 때에 아주 잠깐 대학교 신문사(학보사)에서 있었어

        이렇게 기사 작성하면... 선배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소설 쓰냐 갈굼 받음 ....

 

읽으면 읽을 수록 현장 취재는 전혀 없고, 책상머리에서 작성, 기자 자질이 없음!

타언론사 기자들이 보기에도... 기사가 팩트에 기반한 소스가 없고, 게으른 기사이기에... 그래서 타언론사에서 달려들지 않음

 

 

아마츄어인 아빠도 이렇게 느껴지는데

닳고닳은 일선 기자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까?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37 명
  • 오늘 방문자 2,385 명
  • 어제 방문자 2,656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413,679 명
  • 전체 게시물 66,28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