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꿈틀거리는 사람들 공통점이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점.
정치인은 연예인과 같아서 언급이 안된다면 잊혀지고 기회가 더 이상 안온다는 점.
김민석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알고 있으므로 시간이 없죠.
김민석은 그나마 젊어서 그러는 바람에 두 번째 기회라도 어떻게 얻을 수 있었지 김경수 같은 사람들은 안그렇죠.
이러한 근거로 볼 때 이런 사건에 욕을 먹어도 안잊혀짐이 중요하다.
그런데, 수위조절 실패하면 낙엽되는 거죠. 솔직히 낙엽은 발언보다 실제 한 패악질이 더 문제이긴 하죠.
당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아닌 정치인은 누구 왈 개만도 못하다라는 표현을 생각하여 볼 때에 차라리 욕을 먹는 편이 낫습니다.
욕을 먹고 나중에 사과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아무 말도 안하면 그냥 잊혀져요.
그러면 유시민 옹이 언급한대로 이재명을 열심히 지지하면 되지 않냐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이재명 주변에서 그들의 자리는 이미 없습니다.
이재명 주변에 인재부터 똥파리까지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데 자리가 안나요.
이재명 열심히 지지해봐야 유권자들이 알아봐 주지도 않고요.
그냥 지나가던 사람1 정도죠.
김경수의 경우 아이고 불쌍한 사람왔네 정도.
김경수의 경우 일단 돌아와서 기웃거리다가 이재명과 문재인 대통령 만날 때 배석할 기회를 획득했다면 상당히 좋았을 거라 생각해서 좀 아쉽습니다. 자연스럽게 복당하고, 겹겹이 둘러쳐진 인재의 벽을 돌파해서 어디 곁다리 위원회라도 들어갔다면 나름 성공적인 복귀인데 말입니다.
젊었을 때 조직력이 좋았다고 하는데 조직력이 좋은 인재는 다른 사람보다 기회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도 가능성이 있어요. 괜히 노총위원장 간부 출신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양대정당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아니죠.
어그로는 좀 끌었으니 이제라도 좀 제대로 언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더민주에 인재가 많아서 김경수 없다고 딱히 아쉬울 건 없죠.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