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노상원 비화폰, 김성훈 경호차장실에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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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노상원 비화폰, 김성훈 경호차장실에 반납”

라이온맨킹 0 74,994 11:01

 

 

12·3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2일, 내란을 모의·실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지급된 경호처 ‘비화폰’(도청과 음성녹음이 불가능한 전화기)의 반납장소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집무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노 전 사령관에게 지급된 비화폰의 불출 확인서에는 김 차장의 하급자인 비서관 이름이 적혀 있다고 한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김성훈 차장의 비서관이 (노상원에게 준 비화폰을) 불출했는데, 불출 확인서에 그 기록이 온전히 남아 있다”며 “또 반납할 때 (비화폰을) 반납받은 장소가 경호차장실”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국회 내란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 차장이 노 전 사령관에게 경호처 비화폰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존재한다고 말한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노상원이 비화폰을 계엄 직후 기계상의 문제로 반납하는데, 황당하게 또다시 비화폰을 (경호처가 노상원에게) 준다”며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기 직전에 비화폰을 반납하는데, 저는 이 비화폰을 계엄 이후에 준 이유는 증거인멸(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날 윤 의원은 12월 2일 경호처 비화폰이 노 전 사령관에게 지급되고, 12월7일 반납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중간에 비화폰을 반납하고 다시 받은 사실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계엄 이후 비화폰이 노 전 사령관에게 다시 지급된 이유는 증거인멸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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