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구속기소 결정 이후 심경을 변호인단 등 측근들에게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처음부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었다”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가는 길이니 국민을 믿고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대처해 나아가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체포와 구속, 기소 과정들에 불법적인 요소들이 다분하다는 측근들의 문제제기에 대통령이 ‘의연하게 가자’는 취지로 말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