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이 서울역에 설날 인사하러 나갔다가 개쌍욕을 먹고 20분만에 철수 했죠.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서울역"이라는 겁니다.
서울역은 경부선의 기점이고 용산역은 호남선의 기점입니다.
즉, 서울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시민의 대다수는 대구, 부산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인거죠.
최근 여론조사들 뽕에 거하게 취하고
좋은 사진 좀 찍으러 나갔는데
현실민심, 그 중에서도 절대적 지지를 보낸다는 영남민심이 개판났다는걸 보여준겁니다.
국힘 지지율이 현재보다 훨씬 낮을 때도 이런반응은 없었죠.
그런데 국힘 지지율 역대급 최고점을 찍고 있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영남권 실제 반응에 꽤나 놀란듯 합니다.
현재 나오는 여론조사가 얼마나 엉터리오염된 상태인지 간접적으로 확인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