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탈 종이로" 쏟아낸 부정선거 주장…헌재, 참다참다

헌재에서 변론한답시고 유튜브에 떠도는 극우 유튜버 ㅁㅊ놈들의 음모론을 그대로 들고 오질 않나, 

아예 대놓고 자칭 '백골단'이랑 공개 석상에서 강강 수월래를 하질 않나, 

쿠데타 일으킨 놈들보다 쿠데타를 진압하고 처벌하고자 하는 공권력을 의심하고 비난하질 않나, 

그냥 이대로 죽느니 뭐라도 해보겠다고 깝죽대다가 결국 나치 독일의 패망만 앞당긴 1944년 겨울의 아르덴 대공세가 생각나네요. 

그나마 한줌 남은 병력으로 수비라도 열심히 했으면 몇달은 더 갔을 나치 독일이 마지막 연료 한 방울까지 다 털어넣은 전차부대를 편도 only로 때려박았다가

결국 연합군의 반격에 다 쓸려나가는 바람에 잘 하면 몇달을 더 끌었을 전쟁이 바로 끝나버렸더랬죠. 

지금 지지율 반짝 올랐다고 좋아하는 극우 놈들을 보면서 이준석마저 똥오줌 못 가리는 놈들이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마지막 꺼지기 직전에 화악 타오르는 잔불 같은 느낌으로 봐 줍시다. 

행정 수반의 임기 중 탄핵도 민주주의 역사 수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대사건인데,

10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무슨 야구의 20-20 클럽도 아니고 1탄핵-1내란 클럽을 최초로 창설한 당?일지 무슨 도적떼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이 무리가 정말 해체되지 않고 다음 총선이나 대선에도 그 더러운 낯짝을 들이민다면 그것 또한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코미디겠죠.

제발 일부 개돼지님들이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서 그런 쪽팔림으로부터 이 나라를 좀 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발 제발 상식이 통하는 나라, 뭔가 최소한의 도리는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