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Q. 애도 기간 중 정쟁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이재명 비판했는데?
"제가 비대위원님들 개인적으로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고요. 그 부분은 궁금하시면 본인들에게 직접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어제 윤석열 대통령 "끝까지 싸우겠다" 편지, 당 지도부 평가는?
"글쎄 뭐 당의 공식적 입장을 낼 차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저희가 판단을 합니다. 다만, 뭐 기본적으로 법 집행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어느 국민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정국이 양 진영으로 매우 극렬하게 나눠져서 사회 갈등이 아주 심화돼 가는 이런 과정들 속에 있기 때문에. 공수처의 영장 집행 문제도 단순한 법 집행의 문제로만 보기에는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형태가 됐든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이런 형태로 우리가 지금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공수처 또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는 합니다만 잘 아시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또 그 영장 발부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시고, 또 그렇게 지금 막아서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혹시 이런 상황들이 법 집행 기관과 시민들 사이에 혹시 충돌이 있지는 않을까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공수처도 마찬가지고 많은 분들이 그런 일이 발생되지 않게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해 주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Q. 헷갈려서 다시… 윤 대통령 입장문도 자제될 필요가 있다는 취지?
"뭐 그런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낸 그 원문에 그냥 그대로 해석을 하시고 당이 그 부분을 그 취지를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누가 쓰셨는지, 직접 쓰셨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도 없이 저희는 그 상황만 전달받았기 때문에 일단은 이 정도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사회가 극단적으로 양 진영으로 갈려서 물리적 충돌까지 지금 국민들이 우려해야 되는 이런 상황은 최대한 자제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尹, 영장 집행 들어가면 순순히 체포 응해야 된다고 보나?
"그거는 뭐 저희… 그거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거 같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